연예
‘아랑사또전’,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수상
입력 2013-09-05 18:43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과 SBS ‘야왕이 한류작품상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5일 오후 서울 국립국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3에서 한류드라마 우수상으로 ‘야왕이, 최우수상으로 ‘아랑사또전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는 과한 상을 받은 거 같아 얼떨떨하다. 뜨거운 여름, 지친가는 와중에서도 애써준 이준기와 신민아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드라마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을 채워간 수많은 스태프의 땀방울 덕분이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경남 밀양의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한 ‘아랑사또전은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사또가 기억실조증에 걸린 처녀귀신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남자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던 이준기 역시 이날 한류드라마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리도 했다.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과 SBS ‘야왕이 한류작품상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우수상 ‘야왕의 조영광 PD는 지구촌 축제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희명 작가와 권상우, 수애를 비롯한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고감을 전했다.
만화 ‘대물 : 야왕전을 원작으로 한 ‘야왕은 어린시절 고통을 보상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는 한 여인과 그런 그녀로부터 버림받고서는 복수를 꿈꾸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06년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국제 드라마 시상식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48개국 225작품으로 역대 최다 출품 국수와 출품작 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앙아시아 2개국, 아프리카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