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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도네시아 영화제 구경오세요~
입력 2013-09-05 15:55 
휴양지 발리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영화들이 국내에 소개된다.
인도네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2013 인도네시아 영화제가 오는 26일 CGV용산에서 개막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주최하고, CJ CGV와 CJ E&M, 인도네시아의 Blitz Megaplex, Jive Entertainment가 주관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에 소수 초청돼 소개된 바 있으나, 다양한 장르와 소재의 인도네시아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건 처음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영화 중 해외영화제와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에서 히트한 9편의 영화를 엄선해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역대 최고의 흥행작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하비비를 개막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속편이 제작 중인 액션스릴러레이드: 첫번째 습격까지 멜로, 액션, 스릴러 등 장르도 다양하다.

26일부터 30일까지 CGV용산에서, 29일부터 10월2일까지 CGV안산에서 영화제가 계속된다. 특히 안산은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라 더욱 의미가 있다.
영화제 측은 5일 국내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인만 해도 4만여 명 가까이 되는 가운데, 2013 인도네시아영화제는 다문화 사회에서 영화를 통해 인도네시아 문화와 인도네시아인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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