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세금납부 문화 개선해야"
입력 2013-09-05 09:44 
【 앵커멘트 】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행정고시와 회계사 시험을 모두 합격하고, 시인으로도 활동 중인 이색적인 인물인데요.

강성원 회장은 M머니 '경제세민 촉'에 출연해 "세금에 대한 국민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행정고시와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티칭 프로 골프와 시인이기도 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강성원 회장은 M머니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시와 회계'의 공통점으로 "숨겨진 의미를 읽는 것"을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강성원 /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 "행하고 행 사이에 숨겨진 뜻을 읽어야 시를 이해를 하거든요. 마찬가지로 회계라는 것도 숫자 뒤에 숨겨진 뜻을 읽어내야 합니다. "

강 회장은 "상장기업의 경우 재무 투명성이 높지만, 비상장의 경우 그렇지 않다"며 공익 법인을 그 예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강성원 /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 "사회 복지법인이 주로 기부금에 의해 운영됩니다. 또 정부의 지원금을 받습니다. 이런 공익법인들의 투명성은 매우 낮죠. 그게 사실 큰 문제입니다. "

강성원 회장은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적했습니다.

강 회장은 버는만큼 세금을 납부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강성원 /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 "더 중요한 것은 국민전체가 자기가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해 맞는 세금을 내는 자세. 자진납세하는 풍토가 중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세금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의 혜안은, 오늘 오후 5시30분 '경세제민 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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