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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아이콘’ 문성현, NC상대 '4강' 굳힌다
입력 2013-09-05 07:52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승리의 아이콘 문성현(22)이 팀 연승행진에 앞장선다.
넥센은 5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선발 투수로 문성현을 예고했다. 문성현은 올 시즌 12경기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 중이다.
문성현은 올 시즌 선발로 전향한 뒤 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이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 7월 31일 목동 한화 이글스전부터 선발로 전향한 문성현은 5경기 29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1패 평균자책점 3.34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포항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선발 3연승 중인 문성현은 평균 6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며 볼넷을 평균 1.42개 허용하며, 탈삼진은 평균 7.11개를 잡았다.
이날 문성현은 NC와 첫 맞대결을 가진다. 물러설 줄 모른다는 이유에서 ‘싸움닭이란 별명을 가진 문성현은 첫 선발 등판이자 한화와의 첫 맞대결에서 5이닝 7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실점해 시즌 첫 승수를 쌓았다.

NC는 우완 에릭 해커(30)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에릭은 올 시즌 22경기 등판해 3승8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에릭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지원이 아쉬워 놓친 승이 많다. 특히 3번의 넥센과의 맞대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강한 넥센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타선의 지원이 절실하다.
올 시즌 에릭이 완투한 2경기 중 한 경기가 넥센전이다. 에릭은 6월 22일 목동에서 8⅔이닝 5피안타(1홈런)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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