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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 태풍 간접영향, 풍랑주의보 확대돼…
입력 2013-09-05 07:25 
남해상이 제17호 태풍 도라지의 간접영향을 받고있다.
지난 4일 기상청은 태풍 도라지의 간접영향 때문에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라지는 일본 내륙에 상륙했고 현재 간접영향을 받는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에는 남해동부 먼 바다까지 풍랑주의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기상청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남해상에서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상이 태풍 도라지의 간접영향을 받고있다. 사진=기상청
태풍 도라지는 오는 6일 대한해협을 통과할 60%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제주도를 지나쳐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하거나 일본으로 방향을 꺾을 가능성도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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