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개입' 상원 외교위 가결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현지시각으로 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시리아에 대한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승인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외교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표결을 한 결과 찬성 10표, 반대 7표로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60일간 시리아의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방식의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이 있으면 이를 30일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전투를 위한 지상군 파병은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르면 오는 9일부터는 상원 전체회의에서 관련 심의·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