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명 개그우먼, 언니와 함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입력 2013-09-04 20:40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개그우먼 A(25)씨와 언니 B(3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신들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달 13일과 지난 2일 2차례 A씨와 B씨를 조사했으며 모발검사 등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랑 같이 피웠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A씨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입니다.

 경찰은 이날 A씨와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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