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다자외교 데뷔…G20 러시아로 출발
입력 2013-09-04 20:00  | 수정 2013-09-04 22:1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출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이어 베트남을 국빈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박 대통령이 러시아 G20 정상회의와 베트남 국빈방문을 위해 비행기에 오릅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해외 순방입니다.

박 대통령은 다자외교 데뷔무대인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입니다.

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물론 독일 메르켈 총리, 이탈리아 레타 총리,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 인터뷰 : 주철기 / 외교안보수석
- "그동안 G20 통해 구축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해당 국가들과의 각종 협력 사업을 위한 협의 통해 세일즈 외교에 진전을 이뤄나갈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오랜 친분이 있는 독일 메르켈 총리와 만나 중소기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또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정상 회담에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의지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바로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해 4박5일 간 적극적인 세일즈 정상 외교에 나섭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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