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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차관보 발언 영향...채권 금리 급등
입력 2006-11-21 16:52  | 수정 2006-11-21 16:52
재정경제부 관계자들의 비우호적인 발언으로 한동안 보합권에서 정체됐던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채권시장에서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어제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4.79%로 장을 마쳤습니다.
과도하게 축소된 장단기 금리 차의 문제점을 지적한 임영록 재정경제부 차관보의 발언으로 채권 금리는 상승세로 출발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잠잠하던 시장이 재경부 관계자들의 잇단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은 그 만큼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크다는 증거라며 다만 금리가 오르는 와중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금리가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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