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구라·여운혁 PD, 예능드림팀 ‘적과의 동침’ 결성
입력 2013-09-04 19:22 
방송인 김구라와 여운혁 PD가 현역정치인 예능드림팀을 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운혁 PD는 오는 16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비무장 정치쇼: 적과의 동침(이하 ‘적과의 동침)을 선보인다.
‘적과의 동침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 ‘일요일 일요일 밤에,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라디오스타, JTBC ‘닥터의 승부, ‘신화방송, ‘썰전 등 화제의 예능프로그램을 탄생시킨 여운혁 PD가 연출, 정치인에서 방송인으로 복귀한 전 국회의원 유정현이 김구라와 공동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적과의 동침은 여야를 대표한 국회의원이 한자리에서 짝을 지어 물가와 역사, 민심과 유행 등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프로그램. 4명의 연예인 패널과 8명의 전,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1회에 출연하는 패널과 국회의원은 베일에 싸여 있다.

첫 회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처음엔 당황해 하던 국회의원들이 순식간에 예능에 적응해 놀라웠다”며 국내 최초로 여-야 국회의원이 딱딱한 정치인의 이미지와 편견을 벗고 즐거운 경쟁과 유쾌한 소통으로 국민과의 거리감을 좁힐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인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정치인들이 직접 민심과 소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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