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신정환, 테니스 치며 지낸다” 근황 언급

컨츄리꼬꼬 탁재훈이 신정환의 근황을 언급했다.
탁재훈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 스퀘어에서 진행된 ‘리바이벌 1990's 나이트 콘서트-열광하라 늑대와 여우의 만남(이하 늑대와 여우) 기자회견에 참석, 신정환의 근황을 전했다.
탁재훈은 이번 공연에 컨츄리꼬꼬로 나오라고 해서 했는데, 한 명이 없다”고 신정환의 공백을 언급하며 매번 기사에는 나오고 있는데 난감하다. 신정환씨는 요즘 테니스를 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탁재훈은 기사를 봤는데 (신정환 출연) 협상이 결렬됐다고 나와 안타까웠다”며 오늘 혼자 기다리다 들어왔는데, (공연에서는) 신정환씨 닮은사람이라도 구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홍록기는 탁재훈씨가 공연에서 깜짝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왜 이렇게 이야기 하는지 알게될 것이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앞서 탁재훈은 포토월에 서서 신정환씨가 없어서 혼자 왔다”며 아마 안 들키려고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앞서 ‘늑대와 여우 콘서트 라인업에 컨츄리꼬꼬가 올라 도박 파문으로 자숙 중인 신정환의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신정환은 고심 끝 출연을 고사한 상태다.
‘늑대와 여우 콘서트는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다시 뭉쳐 공감과 추억을 되새기자는 취지의 공연이다. 오는 10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도시의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