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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잠든 취객 구한 홍석천의 아름다운 선행
입력 2013-09-04 11:28 
[MBN스타 대중문화부] 길에서 잠든 취객을 구한 방송인 홍석천(42)의 선행이 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 온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홍석천은 이날 새벽 홍석천이 서울 마포구 용강지구대에 뛰어 들어와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으니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이에 대해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경찰이 술 취한 분을 깨우는 동안 옆에서 홍석천씨는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었다”며 많은 사람이 지나는 길거리지만 선뜻 신고해준 사람은 홍석천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홍 씨가 취객을 업고 편의점에 가서 물을 먹이고서야 집에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길에서 잠든 취객을 구한 방송인 홍석천(42)의 선행이 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사진=경찰청 온라인 소통계 페이스북
자신의 선행이 화제가 되자 홍석천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취객을 도와드린 일로 과하게 칭찬 받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본인의 선행에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또한 차가 달리는 대로변 찬 바닥에 쓰러져 한참을 쓰러져 있던 그 분을 당연히 걱정스러운 마음에 경찰 지구대에 도움을 청했고 막내 경관님이 진심 끝까지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그 경관님 진심 고생하셨다”며 공을 경찰관에게 돌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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