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시각 국회 앞…통진당 관계자 난입 대비 삼엄 철저
입력 2013-09-04 10:43 
【 앵커멘트 】
오늘(4일) 하루 국회는 그야말로 삼엄 그 자체입니다.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통진당 관계자들의 난입을 막기 위해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영 기자, 취재기자들의 국회 출입도 어려운 상황이라고요?


【 기자 】
네, 오늘 하루 국회는 아침부터 삼엄한 경비로 평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국회 정문을 비롯해 국회 본청으로 통하는 문 5개에 분대 규모의 경찰 병력이 경계를 강화했는데요.

평소에는 정문을 통과해 5분이면 도착했을 국회 본청까지 15분 넘게 걸리기도 했고, 택시를 비롯한 차량 통과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혐의 체포동의안 표결 때문인데요.

표결을 앞두고 통진당 관계자 3백여 명이 국회에 난입해 대규모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전해져 국회 앞은 오늘 하루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후 2시를 앞두고는 보다 경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국회 앞 상황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앞에서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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