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동아원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9-04 10:03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최근 동아원을 둘러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어제 전두환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해 검찰이 동아원을 압수수색 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이로 인해 동아원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원의 이희상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의 장인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헌데 이 곳의 실제 소유주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소식만 아니라면 최근 동아원을 두고 호재가 많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정부인증기관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함으로 인해 이슬람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고 소매가격 하향안정화로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최근 동아원에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압수수색 뉴스로 주가가 9%대 급락하며 종가는 3,080원을 기록했다.

【 앵커 멘트 】
동아원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박준현 차장 】
2분기 이후 소맥가격이 안정화됨에 따라 동아원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커진 점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이슈는 주가에 일회성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악재로 인해 추가적인 조정이 나온다면 매수해도 좋을 것으로 보고 목표가는 3,500원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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