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수수한 웨딩사진 공개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던 날”
입력 2013-09-03 18:37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이효리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를 통해 지난 1일 제주도 별장에서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결혼식 잘했나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인사 남긴다.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는 분들도 많고, 기자 분들도 밖에 많이 오셨다 들었는데 죄송하다. 내 인생에 중요한 날인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다. 그 마음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비가 올 것을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았고 결혼 준비로 고생 했지만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이었다”며 행복한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
이효리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이효리 팬카페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이효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늘색 턱시도를 입은 이상순과 나란히 서서 속을 꼭잡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함과 동시에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상순과 자전거를 타는 모습, 순심이를 바라보고 있는 사진, 거울을 보며 치장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자신들의 별장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 등 최측근들만 초대해 비공개 하우스 웨딩을 올렸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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