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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극 도전’ 진세연 “‘클로저’ 앨리스, 이해하기 힘들었다”
입력 2013-09-03 17:01  | 수정 2013-09-03 17:13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진세연이 연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진세연은 3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에 참석해 연극 처음 시작할 때 이해가 안 돼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세연은 ‘클로저 속 앨리스라는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다. 대본을 보고 영화를 봤는데 사실 이해가 안 됐다. 한 사람만 사랑하면 돼는데, 왜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지 이해가 가지 않더라”며 하지만 선배들이 옆에서 많은 가르쳐줘 연기적으로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와 연극의 다른 점에 대해 드라마와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한 호흡으로 가는 것이 굉장히 묘한 느낌이 든다. 또 관객 바로 앞에서 연기를 하다 보니 매력이 넘쳐나더라”고 설명했다.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Patrick Marber)의 2번째 희곡이자 대표작으로, 1997년 5월 영국의 왕립 국립극장(Royal National Theatre) 코트슬로(Cottesloe)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3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50여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이 작품은 2000년을 전후한 런던을 배경으로 젊은 남녀 4명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질투, 갈등과 배신 등을 다루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풍부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볼 수 있던 수많은 스타 배우들이 연극 ‘클로저를 선택해 화제가 됐다. 최근 2010년 ‘국민 여동생인 문근영이 앨리스 역으로 캐스팅돼 열풍을 일으켰다.
배우 진세연이 연극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옥영화 기자
한편, 연극 ‘클로저는 이윤지, 진세연, 한초아(앨리스 역) 신성록, 최수형, 이동하(댄 역)가 캐스팅됐다. 그리고 서범석, 배성우, 김영필(래리 역) 김혜나, 차수연(안나 역)이 낙점됐다. 오는 12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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