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서진 언급한 로열패밀리 윤태영, 상속 유산만 450억
입력 2013-09-03 14:52 
배우 이서진이 로얄패밀리로 윤태영, 이필립을 언급한 가운데, 윤태영이 상속 받을 유산만 450억대로 알려져 화제다.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이서진은 자신을 둘러싼 재벌설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서진은 600억 자산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아니다. 600억 원이 있었으면 ‘택시에도 출연을 안 했을 것이다”며 어릴 때는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당시 주변 친구들 중에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패밀리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방송 직후 윤태영과 이필립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윤태영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외아들로 미국 일리노이주 웨슬리안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상속받을 유산만 450억대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윤태영은 임유진과 결혼 당시 화환과 축의금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정재계 초호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를 통해 얼굴을 알린 윤태영은 그 후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이름을 알린 이필립은 이수동 STG 회장의 아들이다. STG는 미국 IT기업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에 달하며, 미국 워싱턴 비즈니스저널이 선정한 25대 IT기업에 선정됐을 정도로 안정적인 회사다.
이수동 회장은 미국에서 잘 나가던 당대 최고 통신회사 MCI 기술이사 자리를 나이 마흔 살에 박차고 나와, STG를 창립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STG는 백악관 사이버 테러 대응 보안 지정업체이며, 미국방부와 국무부가 주요 고객이다.
한편 이서진은 데뷔 초부터 연예계 최강 ‘엄친아로 주목받았다. 그의 조부 이보형씨는 경성법학전문학교를 나와 서울, 제일은행 총재를 지냈다. 부친 이재응씨는 전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출신이다. 이서진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상무로 임용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