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청와대 비판 사양말아야"

잠재적인 대권주자로 꼽히는 천정배 열린우리당 의원은 청와대, 정부와 강력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되 때에 따라서는 견제와 비판도 사양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권위주의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 당정분리를 선언했지만, 이것이 당청간 협력 부재에까지 이르러, 열린우리당은 청와대에 일방적으로 끌려만 다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같은 말은 정책을 당 주도로 이끌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본격적인 노대통령과의 각 세우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