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천희, 제14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3-09-03 09:13 
배우 이천희가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화 ‘바비의 출연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이천희는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눈으로 듣고 귀로 보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영화 축제 ‘제 14회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장애인들의 영화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장애를 소재로 한 영화는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는 반면, 열악한 환경으로 실제 장애인 당사자들은 영화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천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각 장애인에게는 한글자막을 시각장애인에게는 화면해설을 통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영화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열악한 영화 관람 환경이나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장애인 영화제 홍보대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이천희는 그 동안 영화든 드라마든 맡은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까 만 생각했지, 실제 영화를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는 분들에 대한 관심은 사실 적었다. 이번 홍보대사를 통해 영화관람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천희는 최근 tvN ‘연애조작단;시라노에서 미스터리 훈남 마스터로 남성다운 매력과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는 23일 제14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으며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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