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최근 3경기에서 부활 신호탄을 쏜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38)가 팀 연승 도전에 앞장선다.
넥센은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우완 나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나이트는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롯데와의 2연전은 올시즌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일정이다. 2연승이면 사실상 PS 진출을 굳히는 것이고, 1승1패만 해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따라서 그 첫 단추를 꿰는 1차전 선발의 책임은 더욱 막중하다.
지난해 최다이닝(208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위(2.20) 다승 2위(16승)에 올랐던 나이트는 올 시즌 1회(피안타율 0.298)와 2회(피안타율 0.319)에 무너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15일 사직 롯데전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에서 21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 연속 3퀄리티스타트(14번째)를 올리며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올 시즌 나이트는 롯데전에서 특히 강했다. 3경기 선발 등판해 21⅔이닝 동안 최소실점(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42를 기록했다. 4월 18일 사직에서는 6이닝 무실점, 7월 9일 목동에서의 맞대결에서는 7이닝 무실점했다. 최근 롯데전이었던 8월 15일 사직에서는 8⅔이닝 11탈삼진 1실점으로 올해 최다이닝 소화, 최다 탈삼진 경기로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롯데는 우완 송승준(33)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23경기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이다.
송승준 역시 올 시즌 넥센전에서 강했다. 송승준은 올해 넥센전 3경기 등판해 20⅓이닝 동안 11피안타 8볼넷 4실점(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8구단을 상대로 두 번째로 많은 탈삼진(18개)을 잡으며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gioia@maekyung.com]
넥센은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우완 나이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나이트는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0승8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롯데와의 2연전은 올시즌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일정이다. 2연승이면 사실상 PS 진출을 굳히는 것이고, 1승1패만 해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따라서 그 첫 단추를 꿰는 1차전 선발의 책임은 더욱 막중하다.
지난해 최다이닝(208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위(2.20) 다승 2위(16승)에 올랐던 나이트는 올 시즌 1회(피안타율 0.298)와 2회(피안타율 0.319)에 무너져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롯데전 선발 투수로 예고된 브랜든 나이트는 올 시즌 롯데와의 3번 맞대결에서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하며 2승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올 시즌 나이트는 롯데전에서 특히 강했다. 3경기 선발 등판해 21⅔이닝 동안 최소실점(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42를 기록했다. 4월 18일 사직에서는 6이닝 무실점, 7월 9일 목동에서의 맞대결에서는 7이닝 무실점했다. 최근 롯데전이었던 8월 15일 사직에서는 8⅔이닝 11탈삼진 1실점으로 올해 최다이닝 소화, 최다 탈삼진 경기로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롯데는 우완 송승준(33)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23경기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 중이다.
송승준 역시 올 시즌 넥센전에서 강했다. 송승준은 올해 넥센전 3경기 등판해 20⅓이닝 동안 11피안타 8볼넷 4실점(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8구단을 상대로 두 번째로 많은 탈삼진(18개)을 잡으며 넥센 타선을 잠재웠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