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대호 기자] 박세웅(경북고 3)이 눈부신 피칭을 선보였다.
쿠바에 일격을 당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세웅은 2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했다.
10구단 KT 위즈에 우선 지명된 우완 정통파 박세웅은 직구 최고구속은 평소보다 느린 140km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묵직한 구위와 낙차 큰 커브로 콜롬비아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까지 2루수 김하성(야탑고 3)의 실책 2개로 출루시켰을 뿐 노히트 게임을 펼치다 7회초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한국은 쿠바전에서 임지섭(제주고 3)이 삼진 16개를 빼앗아낸 데 이어 박세웅도 콜롬비아 타선을 압도하는 뛰어난 구위를 선보여 상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dhkim@maekyung.com]
쿠바에 일격을 당한 한국 청소년야구대표팀이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세웅은 2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했다.
박세웅이 콜롬비아전에서 7이닝 10K 무실점으로 발군의 피칭을 보였다. 사진=MK스포츠 DB |
한국은 쿠바전에서 임지섭(제주고 3)이 삼진 16개를 빼앗아낸 데 이어 박세웅도 콜롬비아 타선을 압도하는 뛰어난 구위를 선보여 상위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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