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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막차, DF 티아고 일로리 ‘리버풀행’
입력 2013-09-02 17: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적시장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포르투갈의 젊은 중앙 수비수가 리버풀행을 택했다.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은 구단 트위터를 통해 21살의 유망주 티아고 일로리(스포르팅 리스본)와 계약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그는 올 여름 6번째로 안필드의 새 식구가 됐다. 계약 기간과 이적료는 비공개다.
그는 입단식과 함께 리버풀의 선수가 되어 굉장히 기분이 좋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언제나 나의 꿈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티아고 일로리가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에 입성했다. 사진= 리버풀 트위터

2011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한 티아고 일로리는 190cm 장신 수비수로 그간 리버풀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경쟁구단인 토트넘과 영입경쟁을 펼쳤지만, 그는 이적시장 막바지 리버풀행을 택했다.
향후 티아고 일로리는 리버풀의 중앙수비수 콜로투레, 스크르텔, 아게르 등과 함께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며 소속팀의 부족한 수비력을 메울 계획이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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