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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이지훈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고 싶다”
입력 2013-09-02 15:37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지훈이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굳히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이 2일 서울 소공동 조선웨스턴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위키드의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많이 해오기는 했지만, 이 부분이 많이 부각되지 못하고 지금까지 왔던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기간 동안 무대에서 해왔던 경험들이 작품에서 묻어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 자리를 잡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위키드에서 인기많은 바람둥이 왕자 피에로로 엘파바(옥주현, 박혜나 분)와 글린다(정선아, 김보경 분)와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이지훈이 뮤지컬배우로서 입지를 잡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스타 DB
역할에 대한 특별한 준비나 각오에 대해 이지훈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제 삶과 많이 비슷하다. 어릴 때 철몰랐던 시절부터 사랑을 하면서 성숙해진 피에로의 모습까지 지금의 내 모습과 닮아 있어 동질감이 많다”며 살아왔던 것을 반영해서 작품을 그린다면 멋진 피에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옥주현과 박혜나가 초록마녀 엘파바를, 정선아와 김보경이 금발마녀 글린다를 맡았다. 두 마녀의 사랑을 받는 피에로 역에는 이지훈과 조상웅이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남경주와 이상준이 오즈의 마법사로 분한다. 오는 11월 22일 서울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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