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입력 2006-11-21 10:07  | 수정 2006-11-21 10:07
여야는 외교안보라인 인사청문회 이후 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또 다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책과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국횝니다.



질문 1) 열린우리당은 부동산과 파병 연장 동의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구요 ?

네, 먼저 여당이 종부세 대상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부인했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전략회의에서 종부세와 관련해서 어떠한 것도 검토하지 않았고 상향조정도 검토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동의안과 관련해서는 철군까지 같이 검토하는 안을 이번주 목요일 의원총회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헌법학회의 4년 중임제 개정안에 대해서는 책임정치 구현과 정치안정위해 필요한 제안이라며 찬성입장을 표명하고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성 의원은 통일외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민생을 외면한채 친북색깔을 덮어 씌웠다며 보고서 채택 무산으로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질문 2) 한나라당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과 송민순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한 불가입장을 재확인했다구요 ?

예, 그렇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오늘아침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재정, 송민순 후보자에게 통일외교를 맡기면 국민이 오히려 불안해 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며 포용정책의 전면적인 수정을 주장했습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법원과 검찰의 영역다툼에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그 시발점이 된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황우여 사무총장은 윤리위원회의 일부 의원 징계방침 의사에 대해 정치인도 잘못할 수 있지만, 반성없는 정치인에게는 파멸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있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한편,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국정감사때 광주 해방구 발언을 했던 김용갑 의원에 대해 반드시 징계하겠다고 밝히자, 김용갑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인 위원장에 대해 당에 기피신청을 내 당내 논란도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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