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인혜, 4년 만에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로 임용
입력 2013-09-02 13:13 
‘엄친딸 이인혜가 겸임교수 재직 4년 만에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2일 서울종합예술학교에 따르면 이인혜는 2013년 2학기 연기예술학부 방송연예과 전임교수로 발탁됐다.
현직 연예인을 전임 교수로 임용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비학점 과목이 아닌 학점 과목으로 10학점을 맡길 만큼 이인혜가 학문적 깊이를 갖췄다는 게 학교 측의 이야기다.
이로써 이인혜는 2009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예탤런트학부에 최연소 겸임교수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최연소 전임교수가 됐다.

이인혜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동대학 언론학 석사를 취득한 후 현재 박사 과정 마무리 단계다. 그는 공부비법과 영어교재를 연달아 출간할 정도로 학구파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연기예술학부에는 ‘천만 배우 류승룡 외에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PD, ‘뿌리깊은 나무 장태유 PD, ‘올인 유철용 PD, ‘해결사 권혁재 감독, ‘슈퍼스타 감사용 김종현 감독, ‘오버더레인보우 안진우 감독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러 신인배우들을 양성하고 있다.
한펴 이인혜는 MBC 어린이합창단 출신으로 1992년 KBS 창작동요제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 드라마 ‘학교3, ‘쾌걸춘향, ‘황금사과, ‘황진이, ‘인순이는 예쁘다, ‘천추태후, ‘광개토대왕 등에 출연했다. mnet ‘더아찔한소개팅의 MC를 맡았으며, QTV ‘순위 정하는 여자3에도 출연해 특유의 예능감을 자랑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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