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믿고 맡긴 안전결제...치밀한 사기행각
입력 2006-11-21 09:32  | 수정 2006-11-21 09:32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를 개설해 결제 대금 5천5백만원을 챙긴 이 모씨가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따르면 이 씨는 추석연휴에 택배업체들이 업무를 보지 않아 배송조회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악용해 '올포유'라는 가짜 사이트를 만들고 구매자들의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씨는 광고료를 지불하고 사기 사이트를 네이버에서 파워링크 1순위로 뜨도록 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포털 검색순위의 경우 대부분 광고료를 내면 상위에 올려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누리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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