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일본 애니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바람이 분다’ 끝으로 은퇴
입력 2013-09-02 07:55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72) 감독이 은퇴한다.
미야자키 감독은 현재 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영화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영화 제작 일선에서 은퇴한다고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호시노 고지 사장이 1일 제70회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일본 언론은 베네치아발 기사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미야자키 감독이 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1978년 ‘미래소년 코난으로 데뷔해 ‘이웃집 토토로,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수의 작품으로 사랑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