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정성훈이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정성훈은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성훈의 맹공에 LG도 롯데를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 없이 2위로 추격했다.
정성훈은 승부처마다 빛났다. 0-2인 4회초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쉐인 유먼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시즌 8호)를 터뜨렸다. 3회말 2실점을 하며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시 가져온 결정적 한 방이었다.
정성훈의 해결사 본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7회 윤요섭의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을 이룬 뒤 8회초 2사 3루서 불펜 필승조 정대현을 상대로 2루수 깊숙한 내야안타로 결승타를 때려내 극적인 역전을 이끌었다.
정성훈은 경기를 마친 뒤 2사 3루 상황에서 병살타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스윙했다. 연승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회 2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으로 32세이브를 챙긴 마무리 봉중근은 지난 2연패 이후 팀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 같았는데, 이번 원정에서 2연승을 하게 돼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min@maekyung.com]
정성훈은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정성훈의 맹공에 LG도 롯데를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 없이 2위로 추격했다.
정성훈은 승부처마다 빛났다. 0-2인 4회초 다승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쉐인 유먼을 상대로 추격의 솔로포(시즌 8호)를 터뜨렸다. 3회말 2실점을 하며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시 가져온 결정적 한 방이었다.
LG 트윈스 정성훈이 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정성훈은 경기를 마친 뒤 2사 3루 상황에서 병살타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스윙했다. 연승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회 2사 1루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으로 32세이브를 챙긴 마무리 봉중근은 지난 2연패 이후 팀 분위기가 가라앉는 것 같았는데, 이번 원정에서 2연승을 하게 돼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