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다시 홈경기 강자로 돌아왔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회 1아웃까지 6 1/3이닝을 던지며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02로 내려가 다음 등판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하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공략했다.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던 지난 25일 보스턴전의 악몽을 완전히 지워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2회 2사 2루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안타 때 과감한 베이스러닝으로 홈을 밟아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타석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첫 타석 활약 만으로도 9번 타자의 몫을 다한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그동안 홈 12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기록은 내셔널리그 선발 중 7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홈에서 극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greatnemo@maekyung.com]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회 1아웃까지 6 1/3이닝을 던지며 8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02로 내려가 다음 등판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 재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구속 94마일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활용하며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공략했다.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던 지난 25일 보스턴전의 악몽을 완전히 지워내는데 성공했다.
류현진이 2회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 안타 때 홈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투타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한희재 특파원 |
류현진은 그동안 홈 12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기록은 내셔널리그 선발 중 7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투를 이어가며 홈에서 극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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