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 라파엘 베탄코트(38)가 팔꿈치 수술로 재기에 나선다.
베탄코트는 30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라디오 방송인 ‘로스 크로니스타스에 출연, 재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팔꿈치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베탄코트는 원래는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치료를 받고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은퇴하겠다는 것이 그의 원래 계획.
그러나 그는 어젯밤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을 내렸다”며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이 현재의 치료 방식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며 재활대신 수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면서 베탄코트의 복귀 시점은 2015시즌으로 늦춰졌다. 그러나 그는 재활이 잘만 된다면 앞으로 몇 년은 더 던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탄코트는 2009년 시즌 도중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해 마무리 보직을 맡아 31세이브를 올렸으며, 이번 시즌도 32경기에 나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베탄코트는 30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라디오 방송인 ‘로스 크로니스타스에 출연, 재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팔꿈치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베탄코트는 원래는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다. 치료를 받고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으면 은퇴하겠다는 것이 그의 원래 계획.
그러나 그는 어젯밤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을 내렸다”며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이 현재의 치료 방식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했다”며 재활대신 수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 라파엘 베탄코트가 팔꿈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
2003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베탄코트는 2009년 시즌 도중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던 그는 지난해 마무리 보직을 맡아 31세이브를 올렸으며, 이번 시즌도 32경기에 나와 16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