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황금주파수' 차지…SKT·LGU+도 LTE 주파수 확보
입력 2013-08-30 20:07 
KT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에서 '황금주파수'로 불리는 1.8㎓대역(D2블록)을 9천1억원에 확보했습니다.

SK텔레콤도 같은 1.8㎓대역(C2블록)에서, LG유플러스는 2.6㎓대역(B2블록)에서 각각 LTE 주파수를 추가 확보했습니다.

 주파수 경매 10일째인 30일 50라운드에 걸친 1단계 오름입찰에 이어 밀봉입찰까지 진행한 끝에 KT가 기존에 확보한 LTE 주파수 대역과 맞닿은 1.8㎓ 대역 15㎒폭을 차지했습니다. 낙찰가는 경매 시작가(2천888억원)보다 6천113억원 많은 9천1억원입니다.

 SK텔레콤은 1.8㎓ 대역 35㎒폭의 C2블록을 1조500억원(시작가 6천738억원)에 차지했으며 LG유플러스는 2.6㎓의 40㎒대역폭을 최저가인 4천788억원에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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