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매입자금으로 불법 전용되고 있는 시중은행들의 외화대출에 대해 공동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통한 외화대출금은 9월말 현재 399억달러로 지난해말보다 62%나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외화대출이 급증한 것은 지속적인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엔화대출의 경우 1%대에 불과한 저금리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으로 용도를 제한하고 있는데도, 일부에선 부동산 매입에 외화대출금을 편법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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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통한 외화대출금은 9월말 현재 399억달러로 지난해말보다 62%나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외화대출이 급증한 것은 지속적인 환율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엔화대출의 경우 1%대에 불과한 저금리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으로 용도를 제한하고 있는데도, 일부에선 부동산 매입에 외화대출금을 편법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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