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식시장 해외 호재 속에도 10P하락...140
입력 2006-11-20 15:42  | 수정 2006-11-20 16:57
미국 시장이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코스피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지수 1400선 방어에는 성공했습니다.
마감시황,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10포인트가 밀렸지만 1400선 방어에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미국증시가 나흘연속 상승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한데다,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긴 했지만, 해외발 호재만으론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지수는 하락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부동산 대책 이후 약세권에 머물던 건설주가 반등을 보인 것을 빼고는 보험과 증권 운수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대형주 가운데는 포스코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텔레콤과 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2% 넘게 주가가 내렸습니다.


석유화학주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결정에도 불구하고 약보합까지 낙폭을 줄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P 내린 608을 기록하며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NHN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역시 수능 재료가 계속 작용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삼성그룹 임원들이 주요주주로 있는 크레듀는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펼치며 단숨에 시가총액 순위 18위까지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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