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스페코 (10) 종합분석 - 가의현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08-30 14:49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1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가의현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스페코이다.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 공습 임박 소식에 방산 관련주들이 들썩이면서 ‘스페코 역시 급등한 모습이다. 어떠한 실질적인 수혜가 있나?

【 가의현 전문가 】
시장에서 전쟁 테마주 3인방 하면 빅텍, 스페코, 휴니드를 꼽을 수 있다. 그 중 스페코가 가장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가지고 있어 세 종목 중 장남 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전쟁이나 시리아 공습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종목으로 현 시점에서 상승할 명분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배경은 루머 때문이라고 본다.

‘아무 이유 없이 상승하는 종목은 아무 이유 없이 하락한다는 증권시장의 격언처럼 지금 이 종목을 쫓아가는 것은 무리이다. 이 같은 종목들은 흔히 말하는 선수의 영역이다. 스페코 역시 테마성 세력이 개입된 것으로 보이며 섣불리 매매에 들어갔다가는 세력들에게 희생될 가능성이 크다.

【 앵커멘트 】
시리아 군사개입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상황이다. 더불어 방산 관련주들의 급등세도 지속 될 것인지, 그렇다면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 가능한가?

【 최영동 전문가 】
단기 트레이딩 관점은 유효하다. 앞으로 시리아 군사개입이 실제 이뤄질 경우 주가는 고점을 찍은 뒤 차익 매물을 쏟아내면서 빠르게 하락할 것이기 때문에 시기적인 부분을 잘 고려해야 한다. 또한 스페코의 방산 부문 매출은 15%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시리아 사태와 특별한 연관성이 없는 종목이다. 현재 펀더멘털 부분의 매력은 없으며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짧게 접근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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