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시청률, "우리 꽃보다할배 따라한 것 아냐!" 돌직구

‘마마도 시청률, 이효춘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마마도' 멤버들이 방송 전부터 지적돼 온 tvN '꽃보다 할배'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 프로만의 개성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9일 KBS 2TV '마마도'가 첫 방송에서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네 멤버는 '꽃보다 할배'를 따라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효춘은 "'꽃보다 할배'를 따라했다고 방송 전부터 그런다. 그렇게 치면 모든 프로그램이 다 가짜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고, 김영옥은 "주변에서 (그러니까)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하거나 말거나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며 웃어보였습니다.

특히 김수미는 "멤버만 좋으면 드라마 하면서 대사 외우느라 힘든데, 이 프로는 그런 거 없이 편안하게 인생사를 이야기 하면서 젊은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우리가 체험한 이야기를 하자"고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마마도 멤버들의 차별화 발언 후 누리꾼들은 이효춘씨 흥분한 거 처음봐” 김수미 조금 무서워요” 마마도 재밌긴 할 것 같아요” 꽃할배랑 정말 마마도는 쌍둥이 같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마마도`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시청률이 10.2%로 조사됐으며 이는 동시간대 MBC `컬투의 베란다쇼` (3.9%),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10.2%)와 비교하면 큰 성과를 이룬 것입니다.

[사진=KBS 2TV '마마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