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감원-한은, 외화대출 공동 조사
입력 2006-11-20 13:42  | 수정 2006-11-20 13:42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시중은행들의 외화대출 실태에 대한 공동 검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감원과 한은은 최근 은행들의 외화대출이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출 실태에 대한 공동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융계 관계자는 "최근 원엔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서 환율의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때문에 엔화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고 "시중의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엔화 대출이 급증하는 것에 대해 감독당국이 제동을 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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