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법대 392~395점 맞아야"
입력 2006-11-20 10:52  | 수정 2006-11-20 13:36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면서 이제는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 인데요.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점수 기준으로 392점에서 395점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각 평가기관의 배치표를 분석한 결과 언어와 수리 등 4개 영역을 각 100점 만점씩 전체 400점을 만점으로 환산하면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려면 올 수능에서 최소 392점은 맞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 법대는 최소 389점, 연세대 법대는 384점은 맞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의대의 경우 서울대 의대의 합격선이 389점에서 391점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성균관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 등의 예상합격선이 380점을 웃돌았습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과 경영학과, 약학과 등은 370점대 중반에서 380점대 중반 이상의 점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세대 경영학과와 외대 영어과의 합격 예상점수도 380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300점 만점 기준으로 290점 이상 한양대 건축학부는 260점대 중반 이상이 예상 합격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대와 경희대 경영학과, 이화여대 인문과학부는 350점대 후반 이상의 점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각 평가기관의 배치표는 표준점수가 아닌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탐구영역을 중심으로 원점수와 표준점수 간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다 대학마다 반영하는 영역이나 과목이 다르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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