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국내 최초 '산학 연구마을 문 열어'
입력 2013-08-28 18:07  | 수정 2013-08-29 09:05
【 앵커멘트 】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한 대학이 인력과 기술력 여기에 자금까지 지원하는 연구마을을 만들었습니다.
자동차와 기계,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앞다퉈 입주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구대학교 경산캠퍼스에 세워진 산학융합 연구마을.

기술개발과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입주기업은 자동차와 기계 등 전통 부품 산업은 물론 바이오와, 환경 스마트 기기 등 중소기업 20곳입니다.

대구대는 앞으로 2년간 정부지원금 40억 원을 지원받아 입주 기업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 등을 지원합니다.


▶ 인터뷰 : 홍덕률 / 대구대학교 총장
- "대학 현장에서 실질 산업협력에 이뤄져서 우리로서는 학생들 취업의 길도 넓혀주고 기업입장에서는 기업 경쟁력도 넓혀주고 또 지역경제도 살려낼 수 있는…."

우선 입주기업에 핵심 기술개발 등을 위해 2억 원을 지원하고.

전문코디네이터인 멘토 교수와 제품 개발은 물론 대학 내 장비와 연구 인력을 지원합니다.

지역 기업들은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 인터뷰 : 장기진 / 연구마을 입주기업
- "우리 회사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R&D 개발자금에 대한 정부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입촌하게 되었습니다."

대구대 산학융합 연구마을이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사업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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