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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케리 "여전히 대선 재도전 용의"
입력 2006-11-20 05:12  | 수정 2006-11-20 05:12
지난 2004년 미국 대통령 선거 때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존 케리 상원의원은 중간선거 유세 때 자신의 이라크 관련 실언 파문에도 불구하고 오는 2008년 대선 재도전 용의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의원은 지난 중간선거 지원유세 때 대학생들에게 공부하지 않으면 이라크에 가서 고생하게 된다고 실언한 바 있으나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실언 파문으로 대선 재도전 의사를 포기했느냐는 질문에 조금도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의원은 오늘은 누가 뜨고 누가 가라앉았느니 하는 얘기들에 귀기울였다면 지난 대선 때 후보 지명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이미 사과했으며, 이제 미국이 마주친 진짜 문제를 다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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