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남의 큰 아들인 한솔 군이 프랑스의 명문 대학에 입학합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조카이자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 군이 파리정치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 학교는 프랑스에서도 엘리트 소수만 들어갈 수 있고, 전·현직 프랑스 대통령을 배출할 정도로 명문대학이라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한국계 입양인 출신인 플뢰르 팰르랭 장관을 배출한 명문입니다.
파리에서 2시간 거리인 이 학교에서는 32개국 200여 명의 학생이 유럽과 아시아의 정치·국제관계·경제·역사·법 등을 영어로 배웁니다.
학교 관계자는 "김한솔 군이 평소 국제기구와 인도적 지원 활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진학해 이 분야와 관련 공부를 주로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적통 한솔 군이 프랑스의 전통적인 정치·외교분야 엘리트 코스를 밟게 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이목이 또 한 번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