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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공식 사과 “미숙한 표현에 대해 죄송합니다”
입력 2013-08-27 21:28 
[MBN스타 대중문화부] 걸그룹 크레용팝 측이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지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27일 팬 사이트에 선물 대신 현금을 받는 전용 계좌를 개설하겠다고 올린 공지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먼저 황 대표는 선물 공지와 관련해 표현의 미숙함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선물을 받지 않기로 했던 취지는 고가 명품 선물 때문에 멤버들이 느끼는 부담감 때문이었으며, 경제력이 부족한 학생 팬에게 위화감이 될 수 있고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가의 기준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형평성 있는 해결책으로 기부의 방식을 택했지만 방법과 단어 선택이 신중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크레용팝 공식 사과, 걸그룹 크레용팝 측이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지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 MBN스타 DB
마지막으로 그는 회사가 시스템화 되는 중이라 파트너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향후 회사나 멤버들 판단에 부담되는 고가의 선물은 정중히 사양하도록 하겠다. 기부 이야기가 무산되기 보다는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사과의 인사말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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