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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타석 2루타…6경기 연속 안타행진 지속
입력 2013-08-27 19:07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빅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첫 타석부터 장타를 뽑아내며 6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7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가 27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첫 타석 2루타를 쳐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오른 이대호는 상대 투수 짐 하우저의 6구째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지난 21일 소프트뱅크 전 이후 6게임 연속 안타 행진. 하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아롬 발디리스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데 이어 호세 페르난데스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 사이 태그업을 시도한 이대호는 3루까지 진루하는데 성공했으나 아다치 료이치까지 우익수 뜬공으로 아우됨에따라 더 이상의 진루를 성공하지 못했다.
오릭스와 라쿠텐은 3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0-0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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