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 최소 500원에서 최대 700원까지
입력 2013-08-27 17:16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4년째 동결된 택시 기본요금을 2900~3100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발표하고,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제출한 의견청취안은 3가지다. 그 첫 번째는 기본요금을 600원 올려 3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현행 실적원가 적자 보전을 위해 3.8%, 운전자 처우 및 서비스 개선비용 8.0%을 합쳐 11.8%(681원)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1.2% 인하요인이 있는 시계외요금을 도입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 대안은 기본요금을 500원 인상해 2900원으로 조정하고, 심야요금 시간(자정~새벽4시)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이다. 마지막 대안은 7기본요금을 700원 인상해 3100원으로 올리는 것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택시요금 인상수준을 심의·확정한 뒤 10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