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APEC,북핵평화적 해결 촉구
입력 2006-11-19 14:47  | 수정 2006-11-19 14:47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4차 에이펙 정상회의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의장 성명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해 훈센총리와의 정상회담 등 3박4일간의 캄보디아 일정에 들어갑니다.
하노이에서 이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 이틀동안 열린 14번째 에이펙 정상회의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국 구두 성명을 끝으로 막이 내렸습니다.


구두 성명에서는 핵무기 없는 한반도를 이룩하려는 공동 목표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우려를 나타내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의지를 재천명했습니다.

또한 유엔 대북 제재 결의안의 전면적 이행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 이행과 6자회담의 조기 재개를 위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불용의 원칙 아래 북한에 대한 압력과 대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남북관계가 열리면 아마 제일 긴밀하게 관계가 증진될 곳이, 될 나라로 러시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상범/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하노이 에이펙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합니다.하노이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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