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석유화학업계 사상최대 담합 적발
입력 2006-11-19 13:17  | 수정 2006-11-19 13:17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장기간에 걸쳐 주력 제품 가격과 물량 등을 담합해 부당 이득을 챙긴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10여개에 이르는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장기간에 걸쳐 고밀도폴리에틸렌와 합성수지 등 주력 제품의 가격과 물량 등을 담합해 판매해온 것을 적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담합건은 국내 석유화학업체 대부분이 연루된 데다 장기간에 걸쳐 지속된 것이어서, 이들에게 부과되는 과징금 규모만 최대 2천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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