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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최지우, 첫 촬영 어땠나…폭염 속 오리털 파카, 왜?
입력 2013-08-27 10:43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한여름 폭염 속에 오리털 파카를 입고 촬영에 나섰다.
다음달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제작 에브리쇼)에 최지우는 주인공 박복녀로 출연한다.
최근 최지우는 서울 근교 놀이공원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일반적으로 여름에 반바지와 티셔츠를 착용하는 데 반면 최지우는 두터운 파카에 모자를 깊숙이 눌러 쓰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초점없이 먼 곳을 응시하는 눈동자, 모든 것을 체념한 창백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날 촬영에서 최지우는 완벽히 박복녀에게 빙의된 듯 차갑고 무표정한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연출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을 마친 최지우는 극중 박복녀는 알 수 없는 비밀과 숨겨진 매력을 함께 지닌 인물이라서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 기대감이 높을 것”이라며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연기변신으로 충실히 표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우 최지우가 한여름 폭염 속에 오리털 파카를 입고 촬영에 나섰다. 사진= SBS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다음달 23일부터 방송될 ‘수상한 가정부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일본 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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