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13회 녹화에서 ‘미래를 위해 성형수술은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이던 중 본의 아니게 ‘성형 부작용을 털어놓게 됐다.
이날 녹화에서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12) 군은 (엄마의 성형 여부를)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 최근 ‘조혜련 성형이라고 검색 해보니, 이마와 코를 고쳤다는 성형 기사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주 군은 (엄마의 얼굴이) 의학의 힘을 빌린 얼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실망이다. 연기자도, 가수도 아닌 개그우먼인 엄마가 왜 예뻐지려고 성형까지 했는지 이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들의 발언에 충격 받은 조혜련은 코 수술까지? 코는 아니야! 눈, 코, 입 다 내꺼야!” 라고 연신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혜련은 평소 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이 콤플렉스였다. 사극 연기를 하면서 내 이마를 볼 때 마다 스트레스였다. 결국 이마에 손을 댔고 아직까지 이마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씁쓸한 ‘성형 부작용 고백을 했다
하지만 우주 군은 미래를 위해서 성형수술은 필요하다”고 주장, 눈길을 끌었다. 우주 군은 요즘 여자애들은 애교에 유머감각은 필수, 얼굴까지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더라. 나는 애교와 유머 감각은 갖췄으니 얼굴만 잘생겨지면 승산 있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너스레 떨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