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무조사 차별화…탈세 많은 업종 집중관리
입력 2013-08-27 07:01  | 수정 2013-08-27 08:38
【 앵커멘트 】
국세청이 탈세가 많은 업종을 집중관리하는 등 세무조사 차별화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업종별로 탈세 규모를 측정하는 새로운 모델이 개발됩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갈수록 교묘해지는 탈세 수법.

국세청은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 인터뷰 : 김덕중 / 국세청장
-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탈세 수법은 끊임없이 변신과 진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국세청은 이에 따라 변화된 실정에 맞춰 탈세 규모를 측정하는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탈세가 많은 업종에 대해서는 집중조사를 하고, 탈세가 적은 업종은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줄 방침입니다.

▶ 인터뷰 : 김덕중 / 국세청장
- "우리 실정에 맞는 탈세규모 측정 모델을 개발하여 규모별 업종별 탈세기업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세무조사를 하는 등…."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국세청 조직 개편과 관련해, 납세자 유형에 따라 대기업국과 중소기업국 등으로 나눠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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