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문제지 팔겠다" 괴전화 수사
입력 2006-11-18 11:17  | 수정 2006-11-18 11:17
2007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이틀 전 한 고3 수험생에게 수능 문제지를 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의 모 고등학교 3학년 조모양은 지난 14일 한 남성으로부터 8백만원을 주면 올해 수능 시험지를 주겠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곧바로 이를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발신지 추적 결과 범인이 부산지역 공중전화 2대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양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휴대전화 번호를 보고 연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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