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K파트너스 ING생명 인수…인수대금 1조8천억원
입력 2013-08-26 15:40 
국내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ING그룹과 ING생명 한국법인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며 인수를 확정했습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이날 오후 ING생명 지분 100%를 1조8천억원에 인수하고, ING그룹은 주식인수대금 1조원의 약 10∼11% 재투자한다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MBK파트너스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말에 최종 완료될 예정입니다.

 MBK파트너스와 ING 그룹은 한국에서 ING 생명 사명을 앞으로 5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ING생명을 전문경영진이 운영하는 하나의 독자적인 기업체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존하는 단체협약과 취업규칙도 모두 유지되며 인위적인 구조조정도 하지 않겠다는데 양 사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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